故 백남기 농민의 외인사가 인정됐다.
서울대병원은 15일,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경찰이 쏜 살수에 맞아 숨진 백남기 농민에게 외인사 판정이 내려진 것.
앞서 백남기 농민의 사망 사실을 알린 백선하 교수는 그의 사인을 '급성신부전에 의한 심폐정지'라 밝혀 논란을 빚었다.
이를 두고 백남기 농민의 장녀 도라지 씨는 "사망신고를 하려고 면사무소를 찾았는데 직원 분이 신고를 하면 사인이 병사로 굳어진다고 하더라"라며 "외인사로 정정되고 난 후에 신고를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물어보는데 그게 맞겠다 싶었다"고 속사정을 전했다.
한편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록한 백 교수는 지난해 11월 보직에서 해임됐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앞으론 테이져건 쓰지 폭력시위하는놈들 뭐하러 대우해줌? 물이아깝다 물이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