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아파트 집어삼킨 화재…참사 방관한 관리 당국 "그들은 작은 마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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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파트 집어삼킨 화재…참사 방관한 관리 당국 "그들은 작은 마피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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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아파트 화재, 참사 부른 관리 당국

▲ 런던 아파트 화재, 참사 부른 관리 당국 (사진: YTN 뉴스) ⓒ뉴스타운

영국 런던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시(현지 시각)께 영국 런던의 그렌펠 타워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층에서 시발한 불길이 삽시간에 아파트를 집어삼키며 참사를 부른 것이다.

런던 소방 당국이 발표한 피해자 집계에 따르면 10여 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 화재 소식이 곳곳에 전해지며 탄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렌펠 타워 관리 당국의 행태가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이곳 주민들은 그동안 안전 조치를 보완해 줄 것을 관리 당국에 꾸준히 요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요구가 이어지며 지난해에 이르러서야 겨우 외벽이 보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관리 당국이 안전 관리를 소홀히 여기고 있다"며 "화재와 같은 끔찍한 재난이 불거져야 자신들의 무능함을 깨달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들은 사악하고 파렴치했으며 마치 작은 마피아처럼 굴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런던 화재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피해자들을 추모하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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