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란체스처 서부단지에 있는 라티머 로드(Latimer Road)에 위치해 있는 고층 아파트 24층 짜리 그렌펠 타워(Grenfell Tower)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한국 시간 현재 14일 오후 2시 40분 현재 화재 진압 중이라고 비비시(BBC)방송이 긴급 보도하고 있다.
이 화재는 현지 시각 14일 새벽 1시 15분 쯤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건물에 사람들이 이 건물 안에 갇혀 있다. 이 건물에는 120가구에 수백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갇혀 있는 주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구조를 요청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구조 상황을 포함해 인명 피해 등에 대해 파악되지 않고 있다.
화재가 곧바로 진압되지 않고 있어 큰 인명피해와 건물 전소 등의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시각 14일 오후 2시 55분 현재 비비시(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40대의 소방차와 200여 명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는 중이며, 30명이 병원으로 실려 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재 건물 안에서 주민들을 계속 소개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 건물 10층쯤으로 보이는 곳에서 설치된 소방 설비로 강력한 물이 불을 향해 뿌려졌 다고 말했다.
화염은 강렬하게 건물 위를 향해 타오르고 있다. 이 화염 불꽃이 수 km밖에서도 잘 보일 정도로 불길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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