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1명이 어제 저녁 중부전선에서 우리군 GP를 통해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저녁 7시55분쯤 중부전선 최전방 육군 5사단 GP 통해 북한군 1명이 귀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GP병력들이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했고 별도의 교전은 없었다.
앞서 저녁 7시47분쯤 북한군 1명이 우리군 GP에서 북쪽으로 약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남하 중인 것을 우리군이 식별했고, 군은 귀순유도작전을 벌였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귀순자 유도작전을 통해 북한군을 일반전초인 GOP부대까지 무사히 넘겼다고 이 군 관계자는 전했다.
귀순 당시 그는 군복 차림에 비무장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해당부대와 기무사, 국정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신문반을 꾸려 정확한 귀순 동기와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북한국이 귀순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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