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이장우 개인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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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이장우 개인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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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트코리아방송]= 아들이 그린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제 아들이 주님께 첫 번째 찬양을 드립니다.

▲ 자폐증 이장우 개인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뉴스타운

자폐증 진단을 받은 이장우 작가의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전이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전시되고 있었다.

▲ 자폐증 이장우 개인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뉴스타운

4살 때부터 자폐성 진단을 받고 7살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그가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린 것은 10년 쯤 되었다. 어린 시절로 정체된 그의 순수한 눈에 비쳤던 강원도 강릉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 자연스러움을 표현한 작품들이 이제 첫 선을 보였다.

▲ 자폐증 이장우 개인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뉴스타운

아버지나 어머니 중 어느 누구도 미술에 접하지 않았지만 자폐증을 앓는 이장우 작가의 작품에서는 특별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부모는 그에게 사회성을 위해 취미의 일환으로 그에게 미술은 권했는데 뜻밖에도 그에게서 숨은 재능이 튀어 나왔단다.

▲ 자폐증 이장우 개인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뉴스타운

어머니의 말을 들으면, 이작가는 카메라를 들고 자연속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와 선정 작업을 한 다음 화폭에 옮기는 작업을 반복해 온 그는 특별한 기법 없이 그저 자연을 자연스럽게 담아 자연으로 표현한다는 것이었다.

▲ 자폐증 이장우 개인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뉴스타운

어머니는 이 작가와의 인터뷰를 만류했지만 이작가의 천진스러움이 자꾸만 그에게 말을 걸게 한다.

▲ 자폐증 이장우 개인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뉴스타운

이번 작품에 대해 설명할 수 있어요?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색감을 얻어서 강함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지요. 저는 소나무, 바다, 구름, 하늘, 꽃, 자작나무, 산을 많이 그렸어요. 그리고 저는 10년 동안 300여 점의 작품을 그렸어요. 그 중 큐레이터가 선정한 48점을 전시했어요. 서울 전시가 끝나면 강릉에서 다시 전시할 거예요. 그림을 그릴 때는 디테일하게 하는데, 바탕칠은 나이프로 칠하고 말렸다가 다시 몇 번을 반복해서 그렸어요.

어눌하지만 또렷하고 강한 집념이 보이는 그의 다음 대답이 궁금해진다.

그림을 그리면 좋아요?

네 좋아요. 아름답고 평범하고 굉장하고 훌륭해요. 먼저 사진을 찍어서 그 중에서 골라서 시리즈로 두 개를 합쳐서 그리는 거예요. 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냐하면 열심히 그림을 그려서 훌륭한 작가가 되기 위해서이며 머릿속에서 작품을 그리는 것을 잃어버리지 않게 집중해서 그리는 거예요. 다음에도 3번째 시리즈를 이어갈 거예요.

이 작가는 인터뷰 하는 것을 즐거워했으며 자신의 작업 기법과 목표관이 뚜렷함을 보여 주었다. 그가 다시 우리에게 어떠한 작품을 보여 줄 것인지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환호와 작품에서 얻는 작가와의 일치감에서 관람객들은 벌써 그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는 듯하다.

이번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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