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정현이 니시코리 케이 일본 테니스 선수와의 승부를 짓지 못했다.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롱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남자프로테니스(ATP)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3회전에서 정현이 니시코리와의 승부를 진행했다.
이날 정현은 니시코리에게 첫 두 세트를 지면서 위기를 겪었지만 세 번째 세트를 승리로 가져간 뒤 네 번째 세트에서도 3-0으로 치고 나가 승리 가시권에 들었다.
이처럼 몰아치는 정현에 니시코리는 경기 도중 라켓을 던지며 분풀이하는 모습을 보여 분위기는 점점 정현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비가 내렸고 이에 정현과 니시코리의 접전은 잠시 중단된 상황.
전해진 바에 의하면 정현과 니시코리의 중단된 경기는 현지 경기장 날씨를 참작해 재개되나 싶었지만 다음 날 다시 경기가 미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이 니시코리와의 경기 중단으로 흐름을 잃지 않을지에 더해 언론의 높은 관심에 긴장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앞서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의 주목은 무덤덤하게 생각하는 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