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보이며 호소했던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정유라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가 2일 열린 가운데 그가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져 세간의 시선을 모았다.
정유라 측 변호인은 영장실질심사가 끝나자 취재진에게 "정유라가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준 점을 반성하며 눈물로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정유라는 영장실질심사에서 "다 엄마가 한 일"이라며 자신이 사고 있는 혐의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라는 검찰에 송환됐을 당시에도 "엄마와 전 대통령 사이에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며 "나는 일단 좀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법원은 정유라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3일 오전 기각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