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걸그룹 '아모르'가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방송인 송해씨의 이름을 딴 '송해길' 1주년 기념행사에 축하공연을 하였다.
종로구는 2011년 지역에서 봉사활동과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온 송씨를 명예구민으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해 5월23일에는 주민 제안에 따라 수표로 일부를 송해길(Songhae-gil)로 정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종로2가 육의전 빌딩에서 낙원상가 앞까지 240m 구간이다.
이날 축하공연은 오후 6시 이상벽, 이상용, 엄용수, 방일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인들의 사회로 막이 올랐다. 송대관, 설운도, 하춘화, 조항조, 배일호, 이애란, 김연자, 현숙. 걸그룹 '아모르' 등 유명가수들이 공연하였다.
이번 행사는 구가 후원하고 서울시가 주최, 사단법인 송해길보존회가 주관 하였으며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살아있는 역사인 송해 선생의 업적을 기린 송해길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송해길과 더불어 낙원동의 지역상권이 함께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걸그룹 '아모르'는 6월 공중파 데뷔를 앞두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