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가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이청청 디자이너를 2017년도 특강교수로 전격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출신 이상봉 디자이너와 부자(父子) 관계로 지난 2월 예비신입생 특강을 통해 학교와 처음 연을 맺었다. 3월에는 ‘2017 F/W 패션코드(Fashion Kode)’ 라이(LIE) 컬렉션에 학생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이청청 디자이너가 총괄 디렉터로 있는 라이(LIE)는 지속적인 컬렉션 참가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패션시장에서도 호평받으며 성공적인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유럽,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 중동 등 해외 약 45개의 편집매장과 백화점에서 K패션의 가능성을 알리며 글로벌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올해부터 패션실무 특강교수로 하반기 실시하는 릴레이 특강을 통해 학생들과 브랜드런칭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헴펠·밀앤아이 명유석 디자이너와 씨쏘씬(SEE SEW SEEN) 이진윤 디자이너, 소윙바운더리스 하동호 디자이너, YTY 김도형 디자이너 등도 함께한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선배 디자이너를 통해 실제 패션시장의 흐름을 들어봄으로써 브랜드런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기회로 삼길 바라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네트워크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올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제일 교육목표로 삼고 다양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보강하고 있다.
올해 도입한 ‘국제시스템’은 니트디자인,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창업경영과정, 슈메이커, 학사연구과정, 오프라인 편집샵 등 패션산업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취업 전 패션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현장 스킬까지 패션 현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패션교육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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