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진행된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행사 무대에서 김장훈이 경찰과의 시비 문제를 언급하며 거친 말과 욕설을 내뱉은 사실이 알려지며 그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장훈은 앞서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선행의 아이콘으로 불렸지만 숱한 논란의 중심에 서며 대중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욕설 파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장훈은 지난 2015년 영화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지적하는 누리꾼들을 일베(일간 베스트) 회원으로 몰아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당시 김장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 받았는데 생뚱맞게 자막이 아랍어.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집중이 안 된다"라는 글과 함께 영화 사진을 올렸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불법 다운로드 의혹을 제기하자 김장훈은 해당 누리꾼을 차단, "일베들 대처는 무조건 삭제를 방침으로 삼고 있는 터라. 말 섞는 자체가 쪽팔려서. 혹시 일베는 아니시죠?"라며 누리꾼을 일베 회원으로 몰아 논란을 빚었다.
또한 "ㅇㅂ(일베)충들이 페북에서 박멸당하더니 트위터 계정 만들어서 기어들어온다"라고 말해 더 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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