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교환렌즈 브랜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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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교환렌즈 브랜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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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업력을 보유한 글로벌 교환렌즈 메이커 삼양옵틱스, 6월 초 코스닥 상장

▲ ⓒ뉴스타운

삼양옵틱스(대표이사 황충현)가 19일, 여의도에서 황충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삼양옵틱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핵심광학기술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광학기술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는 1972년부터 45여 년간 광학사업에 주력해 온 광학기기전문 기업으로, DSLR, 미러리스 카메라용 교환렌즈 및 시네마 렌즈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교환렌즈 제품의 특성상 초정밀 설계, 가공, 제조기술을 필요로 하며, 관련 업계에서 오랜 업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업체는 독일 및 일본 기업 중심으로  소수에 불과한 가운데, 삼양옵틱스는 설계에서부터 기술과 생산라인 전 공정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국내 교환렌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3년 삼양옵틱스는 핵심 사업인 교환렌즈 사업에 집중하여 기존 OEM(주문자 상표에 의한 제품 생산자)방식으로 이뤄지던 영업 구조를 ‘SAMYANG’ 브랜드 체제로 변화시키고 오랜 업력 기반의 광학기술력을 바탕으로 카메라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그 결과, 현재 삼양옵틱스는 독일의 칼자이스(Carl Zeiss)와 더불어 MF(Manual Focus)렌즈 및 동영상 렌즈 라인업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강소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6년 매출액 628억 원, 영업이익 196억 원, 당기순이익 16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 각각 31.2%, 25.4%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3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30%대를 기록해 고수익을 입증하였다.

삼양옵틱스는 향후 성장동력으로 AF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꼽았다. 기존 사업인 MF렌즈시장에서의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2016년 하반기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AF 렌즈 시장으로 진출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였다.

최근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물인터넷 등 로봇이나 인공지능(AI), VR 등 고성능 렌즈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광학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광학렌즈를 비롯한 여러 사업분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 황충현 대표이사는 “삼양옵틱스는 오랜 업력 기반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학렌즈 업계에서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고루 갖춘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기존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동시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렌즈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교환렌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양옵틱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4,000,000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16,700원~20,600원으로 공모금액은 668억 원~824억 원 수준이다.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 23일과 24일 청약을 받아 6월 초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삼양옵틱스의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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