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미2사단 창설 100주년을 맞아 한미 우호증진과 국가 안보강화에 기여한 미2사단과 의정부시가 나눈 52년간의 역사를 소중히 기억하며 미래를 기약하는 44만 의정부시민의 환송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 시장은 16일 시청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미동맹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콘서트는 ‘우정을 넘어선 미래를 위한 약속’(The next movement)을 주제로 다음달 10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약 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의정부시는 미2사단과 의정부시의 우정을 역사적 감동이 있는 스토리로 연출하고 한류열풍의 중심인 K-POP 공연으로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을 위해 한류문화도시이자 K-POP의 메카로 도약을 준비하는 의정부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콘서트는 사전 부대행사, 식전공연, 공식행사, 오프닝, 인트로 공연, 슈퍼콘서트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미8군 군악대, 의정부시립무용단, 의정부시립합창단, 태권도 마샬아츠, K-POP, 국악, 성악, 7080뮤지션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이번 콘서트는 미2사단 창설 100주년을 44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애쓰고 있는 미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한미우호관계를 증진시켜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쟁 이후 의정부시에 주둔하고 있던 8개 미군기지중 캠프 홀링워터, 캠프 라과디아, 캠프 카일·시어즈, 캠프 에세이온 등 5개 기지는 2007에 이미 이전되었고, 미 반환된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는 2017년 8월, 캠프 레드크라우드는 2018년7월에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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