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실검에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인기 키워드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11일 표창원 의원도 “질투날 정도로 멋있다”고 추켜세우는가 하면, 안민석 의원도 “내 친구 조국 민정수석, 사랑하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박범계 의원도 “산뜻하죠? 실력으로 승부낼 겁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밝히기도 했다.
언론 매체들도 앞다투어 조국 민정수석 관련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정치계 연예인이 따로 없다.
좌파 성향으로 알려진 조국 민정수석에게 정치검찰 개혁을 주문하는 요구도 쇄도하고 있다.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도 조국 민정수석 임명에 대해 “정권교체 실감…검찰 적폐 개혁의지 보여”라고 논평했다.
과연 현실 법조계 경험이 전혀 없는 그가 대학 강의 경력과 정치계 주변의 자문 경력만으로 소위 정치검찰을 개혁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선 무당이 사람 잡는 식이 되어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김수남 검찰총장이 사표를 내자, 조응천 의원은 “조국 민정수석 임명에 항복선언?” 이라는 논평을 했다.
‘얼굴패권주위’라는 우스개 소리를 나은 바 있는 수려한 외모의 조국 민정수석이 어떤 방향으로 검찰과 사법부를 개혁할 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에 대한 관심은 학자적 양심을 공직자의 양심에 적용해서 친문패권주의 정권이 아닌 국민과 국가를 위한 ‘죽은 법치의 회복’에 쏟기를 바라는 여망일 것이다. 이를 정확히 인식해야 그는 성공한 폴리페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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