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투표로또, 유시민 "투표율 상승에 효과, 홍보하려고 쓰는 돈보다 훨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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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투표로또, 유시민 "투표율 상승에 효과, 홍보하려고 쓰는 돈보다 훨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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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국민 투표로또 언급

▲ 국민 투표로또 유시민 아이디어 (사진: JTBC '썰전') ⓒ뉴스타운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오늘(5일) 사전투표율이 22.78%(5일 오후 4시 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 투표로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달 20일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개설된 국민 투표로또 사이트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응모자가 몰리면서 서버 오류로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국민 투표로또는 유시민 작가의 투표 복권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것으로 유권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달 7일 JTBC '썰전'에서 "투표율을 높이려면 우리나라에서는 그게 제일 효과적인 제도일 것 같다. 투표 로또"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과태료 물리고 하려면 누가 투표 안 했는지 조사해야 하고 복잡하다"며 ''투표로또'는 투표를 하면 증명서를 주는 것이다. 용지에 일련번호를 매겨놓고 저녁 개표방송 때 추첨하면 된다. 10억 당첨자 1명, 16개 시도별로 1억 당첨자 1명. 이렇게 하면 홍보하려고 쓰는 돈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완전 투표율 대박"이라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모금된 후원금을 기준으로 결정되는 국민 투표로또의 1등 당첨금은 최대 500만원이며, 후원금이 1000만원일 경우 1등(1명) 500만원, 2등(1명) 200만원, 3등(1명) 100만원, 나머지 200만원에 대해 40명을 추가로 추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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