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눈 질환 주의하세요"
스크롤 이동 상태바
"봄철 불청객 눈 질환 주의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대 용산병원 안과 김재찬 교수...자극성 및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등 주의

봄소식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눈 질환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눈이 뻑뻑하고 통증을 느껴 안과를 찾는 사람이 평소보다 많아졌다.

중대 용산병원 안과 김재찬 교수는 “최근 눈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황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 중순이면, 그 수는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봄철에 찾아오는 안 질환으로는 자극성 및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 각막궤양 그리고 안구건조증 등이 있다.

황사는 자극성 결막염과 각막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황사에 섞인 중금속과 대기오염 물질이 눈 속에 들어가면 따갑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세가 나타난다. 이를 손으로 비비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고 세균에 감염돼 각막염 등을 일으키게 된다.

봄철에 흩날리는 꽃가루는 알레르기성 눈병을 유발한다. 그리고 건조한 날씨와 함께 황사현상이 일어날 때 안구건조증의 중상은 더욱 심해진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눈 질환 예방법은 실내온도를 18℃, 습도를 60%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공기를 건조하게 만드는 냉난방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 항상 깨끗이 눈을 씻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때 소금물을 이용하여 눈을 씻는 것은 눈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다.

안과 질환의 경우 초기 증세가 의심되면 우선 집에서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몇 분정도 깜박거리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일시적으로 증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 차가운 것이 눈 주위에 닿으면 일시적으로 염증반응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음 날까지 통증이 지속될 시에는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특히 안구건조증의 경우,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면서 “전문의와 삼당을 통해 자신이 어느정도의 안구건조증 증상을 앓고 있는지 판단하여 초기 단계의 환자이면, 인공누액을 중증이상의 환자일 경우에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레스타시스)를 처방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익명 2006-03-23 00:33:22
눈 조심 하세요.



불청객 2006-03-23 13:23:44
봄의 불청객은 "황사"여 자동차 환경(대기)오염 황사나 꽃가루 등 때문에 봄철 눈병 조심하세요!!! 요로케 혀야 더 좋아을것을...

눈동자 2006-03-24 09:57:13
눈만 동그라케 보이니 눈병보다 무섭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