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등 ‘파이브 아이즈’ 북한 정세 등 비밀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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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등 ‘파이브 아이즈’ 북한 정세 등 비밀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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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문제와 러시아 활동 등 의제 가능성 커

▲ 미국의 국가안보국(NSA) 건물 ⓒ뉴스타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의 정보기관이 25일 뉴질랜드의 휴양지 퀸스타운에 정보기관 고위 간부가 도착했다고 빌 잉글리시(Bill English) 뉴질랜드 총리가 이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관련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북한 정세를 놓고 상호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이번 회동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5개의 눈(FVEY=Five Eyes)'이라는 이름의 정보네트를 구성하고 있는 5개국 회동에 대해 잉글리시총리는 24일 개최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의제나 참석자 등에 대해서는 일체 밝히지 않았다.

’파이브아이즈‘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정보기관들의 협력체로 공동안보를 위해 수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미국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국가안보국(NSA), 영국의 MI5, MI6 등 15개 정보기관이 이 조직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국 폭스 뉴스(Fox News)는 뉴질랜드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회의는 뉴질랜드 남섬 남안의 인버카킬에 있는 5성급 ‘밀브룩’에서 28일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것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로이터와 폭스뉴스의 보도 내용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폭스 뉴스는 이번 회의에 짐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라는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이어 폭스뉴스는 “세계에서 가장 은밀한 모임인 만큼 회의 주제가 무엇인지, 참석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질랜드 정보기관 직원 등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 정부의 활동 상황과 북하느이 핵 문제가 의제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라고 뉴질랜드 현지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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