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중앙선대위에서는 "23일 저녁 대통령 후보들의 국방안보분야 토론회를 지켜본 국민들은 토론자들의 자질에 개탄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내놓은 방책은 KAMD, 킬체인 등 북핵 대응 핵심전력을 조기에 전력화한다는 것이었다. 초등학생 수준의 이런 국방상식을 갖고서 어떻게 대한민국 국군의 통수권자가 되려 하는지 믿기지 않는다. 나라의 안보가 정말 걱정이다. 두 말할 것 없이 북한의 핵 전략에 대응하는 데는 우리의 대등한 핵무장이 최고의 방책이다. 문재인 후보가 언급한 북핵 대응 첨단전력의 조기 전력화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또한 "2006년 12월 18일 노무현 정부는 북한의 위협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을 제정 공포했다. 당시 국방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는 ① 확고한 한미연합 전투준비태세 유지 ② 군 구조조정과 전력증강 병행추진 ③ 국방재원 안정적 확보가 필여하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설정했다. 지금 북한의 위협은 오히려 증대했다. 반면 우리 국방예산은 당초 매년 8% 씩 증가하도록 돼 있었으나 실제 3-6% 증가에 그쳤다. 지금 국군은 병력이 감소하고 약속한 전력은 확보되지 않아 전력공백이 점점 심화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문재인 후보가 북핵 대응전력을 조기에 배치하겠다는 것은 정말 그런 의지와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신뢰할 수가 없다." 말했다.
한편, 통일한국당 남재준 대통령 후보는 북핵 해결 때까지 미국과 협의해 전술핵 재배치를 추진하고,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공개적 한시적으로 자체 핵무장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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