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초구 내곡동에 새 사저를 마련했다.
한 매체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를 매각하고 내곡동에 새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잦은 방문 탓에 지역 주민과의 마찰을 피하고자 보다 한적한 내곡동으로 이주를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이날 구치소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이 머물 독방에 이르자 걸음을 멈추고 오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이 독방에 도착한 시각은 마침 다른 수감자들이 기상할 시각이었던 까닭에 그녀의 울음을 모두가 숨죽여 들은 셈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독방의 내부 시설이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도배를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현재 온라인에는 내곡동 사저 소식을 두고 벌어진 누리꾼들의 설전으로 북새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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