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의 가면을 쓰고 등장한 참가자가 가왕에 올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2라운드에 오른 흥부자댁은 파티왕을 물리치고 가왕 노래할고양을 끌어내렸다.

이에 대중들은 '흥부자댁'를 가수 소향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날 흥부자댁의 무대에 뮤지컬 배우 카이는 "노래가 더 늘었다. 흥부자댁이 원포인트 레슨을 더 받았나 생각했다. 아틀란티스에 소녀 같은 순수함이 그녀의 노래에 원천이다"라고 박수를 쳤다.

심지어 김구라는 "저는 여기 100회 넘게 앉아있다. 매주 진수성찬을 먹는 기분이다. 귀만 높아져서 웬만한 청아, 웬만한 샤우팅 그 이상의 알파를 끌어내기 쉽지 않다. 이분은 여태까지 나왔던 어느 가수 이상이다"라고 최고의 극찬을 전했다.

작곡가 유영석 또한 "노래 귀신 쪽에 가깝다. 스케일 다르다. 가왕이 올 것이 왔구나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날 흥부자댁은 인어공주 OST, 일용엄니, 안성댁 성대모사를 하며 웃음까지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