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를 지역구로 둔 안민석 의원이 ‘끝나지 않은 전쟁, 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추적기’ 출판기념회를 7일(금) 오후 2시, 국회 헌정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출판 기념회를 연 안 의원은 2014년 4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초로 최순실의 이름을 세상에 알리고 약 천 일이 넘는 시간 동안 최순실과 국정농단 세력을 추적해왔다.
안 의원이 이번에 쓴 책 ‘끝나지 않은 전쟁_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추적기’에는 안 의원이 처음 제보를 받아 의혹 제기를 했던 순간부터, 최순실의 재산을 쫓는 현재까지 그간의 이야기를 소상히 담고 있다.
방송인 김미화 씨의 진행으로 열린 출판 기념회는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500여 명의 내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약 한 시간 열린 출판 기념회 행사는 책과 같은 구성으로 사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시간의 흐름 순으로 ▲1부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2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3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4부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등 총 4부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 의원에게 처음 정유라와 관련된 승마계 상황을 제보했던 박창일 신부와 국정조사 특위 활동을 함께 했던 김성태 전 위원장과 박영선 의원, 손혜원 의원, 그리고 현재 함께 최순실 재산을 추적하고 있는 안원구 전 대구지방 국세청장도 출연하여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전 국회 부의장 박병석 의원은 “안민석 의원은 누구도 관심 가져주지 않았던 시절부터 불의를 폭로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다.”며, “안민석 의원이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최순실과 국정농단 세력을 쫓았던 약 천 일이 넘는 시간 동안 포켓 수첩 5권에 등장하는 인물은 총 500명이 넘는다.”며, “이 책에는 약 200여 명이 등장하는데, 대한민국에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이 책이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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