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의 딸 안설희 씨 재산공개거부로 문재인 후보 아들 문준용의 채용 특혜에 이은 ‘창과 방패’ 논란이 일고 있다.
문재인의 아들 문준용의 특혜 채용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안철수 딸의 재산 공개 거부에 대한 검증의 칼을 들이대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박사과정 조교로 근무한 안설희 씨가 독립생계 개인으로서 공개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에서 안철수 후보가 재산공개를 거부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공개적으로 검증하자고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이용수 의원도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에 대해서도 아직 제대로 해명이 되지 않았다면서 다시 맞불을 지폈다.
전 의원은 “자녀의 경우 최소 1년 이상 등록 의무자와 주민등록표상 별도 세대를 구성해야 고지 거부를 허용한다고 돼 있다. 안 후보는 별도 세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채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며 "그것이 어떻게 허가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문준용 씨는 한국고용정보원 채용시 채용공지에 명시조차 되지 않은 분야에 채용된 것을 비롯, 채용고지 기간도 규정을 어겼고, 불성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및 제출서류도 기한을 넘겨 제출하는 등 특혜가 아니면 채용되기 어려운 취업으로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안철수 딸 안설희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재산을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네티즌 dall****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는 안철수가 주장하는 일이며 국민이 알아야 할 사항이다. 딸 재산 공개하라”, leeb****는 “안철수 딸 재산 많은 거 가지고 뭐라 하는 거 아니예요. 본질을 똑바로 아세요. 번대로 세금내고 증여했느냐 검증하자는 겁니다. 이건 네가티브가 아니예요. 대통령 될 사람이 거부하면 안되죠”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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