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일) 홍콩에서 열린 제 36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주)덱스터스튜디오 (대표: 김용화) 가 메인으로 VFX 작업을 담당한 <몽키킹2>가 최우수 시각효과상을 수상하였다.
홍콩 금상장 영화제는 1982년부터 시행된 홍콩의 영화 시상식으로 대만의 금마장 영화제, 중국의 금계 백화장 영화제와 함께 3대 중화권 영화시상식으로 손꼽힌다.
<몽키킹2>는 화려한 액션과 생생한 시각효과의 조화가 어울린 작품으로, 총 수익 120,102만 위안(한화 약 1,953억 원)의 흥행을 기록하며 역대 중국 내 박스오피스 8위에 오른 작품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전작인 <몽키킹 1>에 이어 <몽키킹 2>에서도 메인 VFX를 담당하면서 흥행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덱스터스튜디오는 그 동안 <적인걸 2>, <지취위호산>, <몽키킹> 등의 작품을 통해서 아시아 유수 영화제 시각효과상을 수상해왔다. 이번 홍콩 금상장 영화제의 <몽키킹 2>의 수상을 통해 덱스터스튜디오의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 함께 작업한 중국의 <몽키킹 2> 제작팀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현재 사드와 관련한 한한령 이슈가 존재하긴 하지만, 중국과는 덱스터스튜디오의 기술력과 오랜 관계를 통해서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VFX 수주에는 문제가 없다. 현재에도 <몽키킹 2>에 이어 약 77억원 규모의 <몽키킹 3>의 VFX 계약을 체결하여 한창 후반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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