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스타의 파급력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 이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양주시에는 복지 분야에서 열정 가득한 봉사를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돌 자원봉사단이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10시 남양주시 도농 동화고등학교에서는 오남읍과 동화고등학교,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의‘열정 가득한 나눔 방문소년단’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동화고등학교 남녀 학생들 60명으로 이루어진 방문소년단은 협약을 통하여 매주 토요일 오남읍에 살고 있는 노인1인 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가정위탁아동가정을 찾아가 맞춤형 봉사를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봉사단은 혼자 지내면서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찾아가 집 청소를 도와드리고 함께 산책을 하며 어르신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고 다문화가정과 장애인가정, 가정위탁아동가정의 아이들과는 함께 공부하면서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의 꿈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양오 오남읍장은 “지역사회 복지의 완성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나눔이다.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여 창의성 있는 건강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대신하였으며, 이승구 동화고등학교장은 “나라를 사랑하고 인류를 위해 봉사하려는 우리 학생들의 마음과 오남읍, 희망케어센터의 노력이 만나 지역사회에 시너지 효과가 생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춘(靑春)은 늘 설레다. 봄이 한창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곳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새싹이 파랗게 돋고 아름다운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는 이 계절에 방문소년단의 열정으로 오남읍에도 무한한 희망이 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오남읍은 동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교와 자원봉사 협약을 이어 나가 효율적인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