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안골포초등학교(교장 정상조)는 3월 29일(수) 오후 2시, 4층 과학실에서 12기 안골포 영재학급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영재학급은 입학 평가 및 심사를 통해 5학년 심영재 학생 외 19명의 어린이들이 입학하였으며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할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수업에 대한 기대감과 자부심이 가득하였다. 입학식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교장선생님의 특강을 들으며 자녀의 교육방법에 대해 새로이 생각하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2017학년도 창원교육청 진해영재교육원생 9명을 배출한 안골포초등학교는 2017년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2시부터 5시까지 120시간동안 영재학급 학생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학기 중 수업과 여름방학을 이용한 8시간 집중학습과 나로호 우주과학센터 체험학습을 통해 정보소양능력을 함양하고 미래의 꿈을 심어줄 현장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재학급 강사들은 2017학년도 영재학급 교육과정을 편성하면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다양하고 효율적인 영재교육을 실시하되 아이들의 협동심이 요구되는 과제를 자주 부여할 수 있도록 수업내용을 고려하였다. 또한 4명의 강사가 각각 5명의 아이들이 그룹을 형성하여 과제 해결을 위한 유기적인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영재학급에 입학하게 된 5학년 한 학생은 “영재학급에 입학하게 되어 뿌듯해요. 영재학급에서 새로운 것 많이 배우고 싶어요.”라며 입학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