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베트남 타이선 그룹과 3년간 5,000억원 사업 수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에스브이, 베트남 타이선 그룹과 3년간 5,000억원 사업 수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전문 인력 대거 영입, 4차 산업혁명 본격화

▲ 왼쪽부터 이에스브이 김선태 부사장, 오른쪽 타이선그룹 총괄회장 ‘탐’ ⓒ뉴스타운

이에스브이가 베트남 타이슨 그룹과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발광다이오드(LED)에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와이파이 기능을 포함한 가로등 및 ·보안등 사업 수주 계약을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베트남의 국영기업 경제국 소속 타이선그룹과 베트남 호치민 코트라(KOTRA), KIST 산하 한국기술벤처재단(Korea Techno-Venture Foundation), KTVF와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중소기업 에이엘지시스템즈 등 국내외 유수기관 및 상장사, 중소기업이 연합하여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결합된 LED 특화 기술 사업’에 대해 3년에 걸쳐 4억 5,000만불(한화 약 5,000억원) 규모의 해외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국내 중소 강소기업의 순수 기술력과 상장사의 마케팅 전략 및 자금조달을 바탕으로 4억5천만불의 계약을 성사 시킨 것이다. 2016년 이에스브이의 매출이 300억대 인걸 감안하면 신사업 부분에서의 폭발적인 매출증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계약을 근거로 그 동안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추진해오던 신산업 분야의 영토 확장을 넓혀가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선 그룹은 베트남 국방부 경제국 소속 국영기업으로 16개의 자회사와 7개의 합작 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사업영역은 부동산, 무역, 국방 산업, SOC 산업, IT, 핀테크, 휴대폰 판매, 교통, 서비스업을 담당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수주 달성으로 이에스브이는 전년대비 큰 폭의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 외에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 LED 가로등/보안등 6조원 규모에 육박하는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가로등의 문제점이었던 발열 문제와 태양광 복사열 문제도 말끔히 해결했다.  또한 생산단가 측면에서는 중국산과 국내산의 LED 가로등과는 달리 특수 방열판기술(Radiant Heat Engine 기술)을 적용하여 방열판 제조 원가를 90% 절감 시키는등  가격경쟁력 역시 확보한 획기적인 신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무엇보다 차세대 유망산업인 스마트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신 기술 분야와의 접목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한 신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스브이와 에이엘지시스템즈가 이번에 공개한 신기술은 스마트 IoT LED 가로등/보안등에 와이파이를 탑재하여 인터넷 사용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으며, 차량용 블랙박스와 결합할 경우, 자동차의 자율주행시스템이 가능하다. 또 드론을 활용한 무인택배시스템도 가능하다.

이에스브이는 이 같은 신기술 성장 모멘텀을 발판으로 이미 국내외 거물급 전문가들을 영입한 바 있다.

사측은 지난 1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콰미 페레라(Kwame Ferreira)와 콰미코퍼리에션 대표와 대런 루이스(Darren Lewis) 전 구글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사내이사 7명을 선임하고, 사외이사로는 글로벌 IT기업 임파서블닷컴(Impossible.com) 최고경영자(CEO)인 릴리 콜(Lily Luahana Cole)과 김성채 씨 등 2명을 선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