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했으나 '비선실세' 최순실씨와의 대질심문은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 21일 오전 9시 35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 40분까지 약 14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이날 검찰에 도착한 직후 포토라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 이날 최순실씨 역시 옆 건물에 위치한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앞서 검찰이 최순실씨를 비롯해 '비선실세' 핵심 공범 3명에게 출석 통보를 하였으나 전원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순실씨는 변호인을 통해 "피곤해서 쉬고 싶다"라는 취지로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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