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아들 문준용 씨의 특혜채용 의혹이 확산일로다.
문재인 측과 자유한국당은 이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 ‘흠집내기’라는 문재인 측과 ‘2명 채용에 2명 지원 2명 합격”인데 말장난이냐며 자유한국당 측 등이 맞서고 있다.
문재인의 아들 문준용 씨는 문재인씨가 청와대 정무특보로 근무하던 2006년 한국고용정보원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2명 채용에 2명 지원해 사실상 단독지원 의혹을 받고 있다. 더구나 이력서도 마감일보다 5일이나 늦게 낸 것으로 알려져 취업특혜 의혹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사실상 알고 있는 사람들만 지원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권재철 당시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미묘한 실수가 있었다”고 사실상 의혹을 인정했다.
특혜채용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는 ‘인사규정상 15일간 채용공고를 내야 하는데 단 사흘만 공고를 내고, 문준용씨의 졸업증명서도 서류제출 기간이 끝난 후 발급된 것’이라는 점 등 의혹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한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SNS 트위터에서 “문재인 아들 취업특혜 의혹이나 박원순 아들 병역특혜 의혹이나 최순실 딸 입학특혜 의혹은 오십보백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그는 특히 문준용씨를 겨냥해서 “의혹은 국민의 알 권리인 만큼 문재인 회피말고 당당히 나서라”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면 대선후보 탄핵이다”라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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