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전 Jtbc 및 중앙일보 회장의 전격사임 이후 대선출마설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탄핵을 주도한 언론사 사주 출신의 뒷힘으로 직접 출마하여 ‘다크호스’가 될 것인지 아니면 그가 사임하면서 남긴 ‘대한민국의 미래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 한다’는 말처럼 누군가를 위한 브레인으로서 ‘킹메이커’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석현 전 회장의 정계 입문과 관련해 그의 테마주는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정치권에서는 홍 전 회장의 대선출마에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비롯하여 정치권에서는 일제히 “좋은 분이지만 너무 늦지 않았나”고 말하고 있다.
홍 전 회장과 종친회 멤버라는 자유한국당 지지율 1위의 대선후보로 올라선 홍준표 경남도지사 역시 “나도 탄핵 이후에나 출마선언을 해 늦은감이 있는데 지금은 시작하기엔 너무 늦다”는 말로 그의 출마에 부정적 견해를 표명하고 있다.
TBC 교통방송 시사쇼 프로그램 ‘뉴스공장’의 김어준씨는 “홍석현 전 회장이 대선에 출마하면 최대 피해자는 손석희"라면서 "손석희에게는 정치적 날벼락이라고 본다. 그동안의 보도가 홍석현 정치를 돕기 위한 것이었냐는 프레임에 강제 입장 당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하고 있다.
한편 홍석현 전 회장은 누나인 삼성 이건희 회장 부인이자 삼성미술관 전 관장인 홍라희 여사와 그 아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불화설에 대해 “아들이 구속되서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이를 일축하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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