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Q&A]블레이드앤소울 블소 홍일점 여성 프로게이머 ‘권은새’,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은 김덕용(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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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Q&A]블레이드앤소울 블소 홍일점 여성 프로게이머 ‘권은새’,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은 김덕용(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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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새로운 여신 등장

▲ ⓒ뉴스타운

[인터뷰 Interview]

엔씨소프트 인기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Blade&Soul, 이하 블소) 홍일점 여성 프로게이머 권은새 선수가 뉴타TV 시청자 여러분의 궁금증에 답해 드립니다.

1.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블레이드&소울 블소 유일한 여성 프로게이머 아이뎁스 ‘권은새’입니다”

2. 블레이드&소울 게임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원래 같은 NCSOFT(엔씨소프트) 게임 중 아이온을 하다가 블레이드&소울 오픈베타 때 친오빠와 함게 블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블소 프로게임단 아이뎁스 입단 계기는?

“2013년에 열린 블소 비무제에 출전하게 된 계기로 아이뎁스 창단을 할 때 연락이 와서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 ⓒ뉴스타운

4. 블소 첫 여성 프로게이머가 된 기분은?

“솔직히 신기하기도 했고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저만 여자다 보니 남자선수들과 경쟁하고 같이 지내는 것도 부담이 되었던 거 같아요”

5. 블소 닉네임 ‘탐이은’의 뜻이나 의미가 무엇인가요?

​“제가 닉네임을 ‘탐이은’에서 ‘은새님’, 지금은 ‘설이은’으로 바꿨는데요”

“탐이은이라는 닉네임은 별의미없어요.ㅎㅎ(웃음)”

“남들에게 탐나게하는 은새정도?ㅎㅎ(웃음)”

“​지금 설이은은 아무래도 남자친구가 설인이라는 이름을 가져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남성팬들 실망하는 소리 들리시죠?)”

6. ‘블레이드&소울 비무연 2013 무왕 결정전’ 방송경기 및 해외경기 출전 경험 이야기

“​모든 선수들이 다 같은 생각이겠지만 자기가 하는 클래스(게임 세계의 종족)가 좀 약하다고 생각하겠죠”

“하지만 2013년 무왕전 당시에 소환사는 검사를 절대 이길 수 가 없는 클래스였기에 ​연습은 많이 했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는데요”

“그래도 뭐든 처음이라는 것은 설레이고 또 언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인거 같아요. 그 후 아이뎁스에 들어와서 김신겸 선수, 강덕인 선수와 같이 ​중국을 가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해외에 가보는 거라 노는 마음으로 갔었지만 정말 스케줄이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여서.ㅜㅜ(우는 표정)”

“그래도 좋은 경험이였어요. 블레이드&소울이라는 게임으로 인해 중국 선수들과 소통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7. ‘블레이드&소울 비무제 2014 용쟁호투’ 게임방송 객원해설 및 ‘블레이드&소울 2015 월드챔피언십 기념 게임플러스 2015’ 출연 소감

​“정말 좋은 기회였고 솔직히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객원해설을 하게 되었을 때 중국일정 후에 바로 해서 연습도 제대로 못했어요”

“​지금 하게 된다면 그때보다는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실수해도 응원해 주시고 옆에서 OGN 전용준 해설위원님께서도 잘 이끌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게임플러스 방송에 지금까지 총 2번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전 날 잠을 못자고 방송을 했지만 굉장히 재미가 있었던 기억이 남네요”

8. 프로게이머와 더불어 방송인 진출에 대해서

​“​방송인으로서 진출이라...(고민하는 표정)”

“나중에 기회만 주어진다면 해 볼 생각은 있지만 지금은 너무 부족할거 같아요”​

9. 역대 블레이드&소울 방송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TOP3

​“TOP3라고 딱 지정할 수가 없네요. 모든 경기들 하나하나가 전 ​기억에 다 남고 그 선수들이 이 한 경기를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아니까요. ​승패 결과를 떠나서 모든 경기가 다 TOP인거 같습니다” 

▲ ⓒ뉴스타운

10. 기억에 남는 추억과 팬이 있다면

“저에게 팬은 김덕용 씨(콜티님)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처음 봤을 때가 기억나요. 경기장 문 앞에서 앉아서 기다리시던. 너무 반갑게 인사를 해주셔서”

“제가 뭐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다른 팬분들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강남역 팬미팅 출연을...)”

“그 후에도 언제나 열정적인 김덕용 씨, 그 열정만큼은 항상 응원해요”

“기회가 된다면 팬들에게 선수로서 제대로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하나만 애기드리자면 아이뎁스 선수들 다 같이 잠을 하루에 3시간정도 자면서 게임을 했을 때가 기억나네요”

“그때 당시 경기에 레벨이라는 효과가 적용되어서 캐릭터 육성 때문에 진짜 다들 열심히 사냥만 했었어요.ㅎㅎㅎㅎ(웃음)”

“진짜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못 할꺼 같아요...(단장님 보고 있나요?)”

11. 이번 ‘블레이드&소울 2017 토너먼트 코리아’를 앞두고 앞으로의 각오

“e스포츠 블레이드&소울에서 좋은 성과가 나왔으면 합니다.ㅎㅎ(우승을 다지며)”  

12. 블레이드&소울 엔씨소프트 제작자에게 보내는 메시지

“아직은 블소가 게임 내 밸런스라 던지 모든 면에서 다 맞춰 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정말 초창기보다는 많이 발전을 한 것 같습니다”

13. 프로게임단 아이뎁스 동료들과 관계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모두들 2017년 토너먼트 코리아, 좋은 경기 보여 주었으면 하고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 질문 중 하나인 제가 게임플러스방송녹화를 할 때 같은 팀 깅형주 선수가 동생이지만 방송도 많이 지연되었고, 비도 엄청 많이 오는 날 방송 끝날 때 까지 기다려주고 집까지 데려다줘서 너무 고맙고 또한 미안해요”

“진짜 다들 하나같이 잘 챙겨주어서 너무 고마워요. 항상 응원해요. 선수로서도 그리고 어떤 일을 하던지 간에 다들 잘 되었으면 합니다”

14. 과거, 현재, 미래...꿈

​“과거에 얽매이는 타입이 아니고 많은 것을 생각하는 성격이 아니지만, 이 문구가 좋은 거 같아요”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행복은 찾아온다는 글”

“​미래를 위해 현재는 모든 최선을 다하고 싶고 과거보다 좀 더 나은 제 자신이 되고 싶어요”

“​꿈이 꼭 뭔가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보다는 그냥 되돌아 봤을 때 후회가 없는 제 모습이고 싶어요”

“변함없이 e스포츠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15. 마지막 한마디

블소 파이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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