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오염으로 구름이 많아져 육안으로는 물론 천체 망원경으로도 별을 볼 수 없는 그야말로 추억이 사라지는 별볼일 없는 시대가 온다고 ⓒ http://news.bbc.co.uk^^^ | ||
앞으로 40년 후면 우들의 추억을 남긴 ‘별을 헤는 밤’은 없어질지도 모른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및 대기 오염에 따른 구름의 증가로 육안으로는 물론 망원경을 통해서도 별을 관측할 수 없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우리를 우울하게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천문 연구소의 게리 길모어(Gerry Gilmore)교수는 비행기가 운항되면서 내뿜어대는 항적운은 흩어지면서 사라지는 것이지만, 다른 구름들과 구별이 가지 않는 특성 때문에 대기 중의 구름의 양을 증가시키고, 저가의 항공기가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천문관측이 불가능해지는 시대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찾아올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고 <비비시방송> 인터넷 판이 3일 보도했다.
길모어 교수는 “비행기들로부터 만들어 지는 항적운(비행운 雲)의 비율이 성층권에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예측이 맞다 면, 40년 이내에 지구에선 더 이상 별을 바라다 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지중해 서부 스페인령인 마요르카 섬을 값싸게 여행할 필요도, 천문관측도 모두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변화(Climate Change)는 수분 증가를 늘어나게 해 대기 중의 수증기 함량을 높이며, 따라서 대기 중의 구름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광학망원경은 물론 적외선 망원경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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