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잡기 중에 최고로는
“ 앉아서는 마작이요 서서는 골프 ”라거든.
일주일 밤낮으로 판 돌려
패가망신해도 “나는 좋아라” 가 마작이고
하루 36홀을 돌며 쌍코피 흘리고도
“ 내일 다시 붙자 ”가 골프거든.
한나절 허비하는 놀이며
경비도 만만찮지.
요사이는 그린피도 많이 올라 이것저것
두드리면 두당 ‘30만원’ 은 잡아 얄 걸.
접대골프, 내기골프로 들어가면
열배는 더 될 거고.
그래서
백성이 내는 세금 녹을 먹는 공무원은
아편 스포츠 따위에 탐닉해서는 안 된다는 거지.
그래서
일국의 재상이
3.1절 행사장을 빠져나와....
낙산사가 불타고 있어도 내 몰 나라~
“ 굿 샷! 나이스 샷! ” 즐겨서야
“ 쯧! 쯧! 신선노름 하고 있네 ” 따위나 듣지.
그래서
이웃 부자나라 미국서 조차
‘골프’는
가질 것 다 가진 은퇴자의 호사스런 스포츠로 치부하지.
“거품경제를 위하여!”
“양극화해소를 위하여!”서라도
그 때까지 소위 공복은
‘골프’ 만 말고
조기축구나 테니스로 땀 흘리라는 거지.
" 등산은 또 얼마나 좋은 운동인데..."
- 호연지기 재상이 되기를 바라면서-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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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에 "기미년 삼월 일일..."이라고 엄숙히 합창할때
그는 잔디밭에서 마때를 하고 놀았다니....
그래 놓고 과거사를 쥐잡듯이 없는 것도 뒤지고 있으니 한마디로 뭘 믿고 시방 촐랑데고 있는지...
흔히들 간이 부었을때, 눈에 뵈는게 없다지.
의사당에서 고함을 지르고, "내가 누군데.. 너나 잘해!..."라고 욱박지를 정도니 간이 안 붓고 그럴까.
왜 우리가 저들의 노는 세상에 돈을 줘 가며 분을 삭이며 살아야 하나.
국방부의 시계는 분명 지금 가고 있고, 그리고 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