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열렸다.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과 김윤희 본부장 사회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구호 총감독이 이번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전반에 관한 설명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장 많은 궁금증을 가졌던 중국 바이어들에 대한 질문에서 이번 사드문제로 인해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에, 정감독은 이미 중국 바이어들은 오기로 결정된 상황이며 오히려 추가로 오고자 하는 바이어들에 대한 심사가 남아 있다고 답했다.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기업 후원과 공동마케팅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패션문화페스티벌 강화로 더욱 풍성한 패션문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 패션관련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캐릭터 등 10개 이상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 후원이 늘었다”며, “이는 국내외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인지도가 늘어, 기업들도 상호 시너지 발휘가 가능한 매력적 콘텐츠로 서울패션위크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서울패션위크는 해외홍보 강화, 페어 전문화, 신진 디자이너 육성, 패션 아카이브 구축 등 세계적 패션위크로 거듭나기 위해 체계화 구축에 노력해왔다”며, “신진디자이너 발굴과 글로벌 홍보 강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마이테레사닷컴 등 글로벌 온라인 편집샵 바이어 초청을 확대하고, 바이어 및 해외 프레스 160여명 초청 등 네트워크 지속 구축과 해외 홍보 내실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3.27(월) 저녁 7시 둘레길에서 열리는 푸쉬버튼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의 40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6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 패션쇼가 진행되며, 국내 탑 디자이너와 일반시민이 함께 만드는 이색적인 현대자동차 쏘나타 컬렉션도 어울림 광장에서 열린다. 또한 2016년부터 신설된 전문 수주상담회인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에서는 70여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및 신진 디자이너의 수주 상담회와 참여 브랜드의 미니 패션쇼가 12회 열린다.
이번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71개 디자이너의 패션쇼와 어울림광장에서는 협찬사 부스와 더불어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편 이번 4월에 임기가 다 한 정구호 총감독이 연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정감독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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