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이크와 보뚜슈퍼푸드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주식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알렸다.
‘푸드 스타트업’인 인테이크(대표 한녹엽)와 보뚜슈퍼푸드(대표 김준범)는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미래식품 공동개발을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즉, 인테이크의 제품 기획력 및 마케팅 능력과 보뚜슈퍼푸드의 글로벌 수출입 노하우 및 대형 유통채널 인프라 간 결합이다.
헬스케어푸드 스타트업인 인테이크는 ‘먹는 것(EAT)과 섭취하는 것(INTAKE)은 다르다’는 철학으로 대용식,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식품, 스포츠식품 등을 제조해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에 유통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밀스, 모닝죽, 닥터넛츠 등이 있다.
보뚜슈퍼푸드는 ‘슈퍼푸드 큐레이션 서비스(Superfood Curation)’ 중인 스타트업으로 고밀도와 고영양 식품들을 세계 각지의 원산지로부터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 아사이베리, 아로니아, 마키베리, 브라질너트, 카카오닙스, 비폴렌, 아보카도 오일, 유기농 노니주스 등이 대표 제품으로 홈쇼핑과 백화점을 비롯한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품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양사는 1인 가구와 2545세대를 대상으로 주로 제품을 판매하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인테이크 한녹엽 대표(사진 왼쪽)는 “주식 교환 비율을 공개할 수는 없으나, 양사 간 시너지를 내기에 충분한 수준”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전략적 관계 회사로서 거듭나 함께 푸드테크를 진일보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보뚜슈퍼푸드 김준범 대표(사진 오른쪽)는 “곤충, 슈퍼푸드 등 새로운 식품 원료를 사용하는 자사와 미래형 대용식을 만드는 인테이크 간 앞으로 협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인테이크 관계자는 "우리에게 이제 식사는 때로는 귀찮을 수도 있는 일이 됐지만,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미래식사가 세계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사가 함께 세계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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