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유시민의 돌직구가 눈길을 끈다.
5일 첫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작가 유시민이 출연, 패널들과 '민주주의'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개그맨 홍진경은 "가정마다 경제력가 다르다 보니 양육의 출발선이 다르지 않냐. 아이들이 출발부터 불평등한 거다"라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18세까지는 모두가 나라에서 정한 금액으로만 양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들은 유시민은 "독일 철학가 피히테의 주장과 비슷하다"며 홍진경을 치켜세워 그녀를 의기양양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곧 유시민은 "피히테는 나치 정권에 교육관을 제공했던 사람"이라며 "사회주의가 거기서 비롯된 거다"라고 찬물을 끼얹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질문을 통해 소통의 가치를 깨닫고 질문을 권장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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