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탄기국 주최 태극기 애국집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오후8시까지 계속됐다. 행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탄기국 정광용 대변인이 마이크를 잡고 그 시간 연합뉴스 화면을 전광판에 보여주며 연합뉴스를 호출했다.
전광판에는 연합뉴스 화면에 촛불집회 사진에는 많이 모인 것처럼 사진을 편집하고 태극기 집회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처럼 사진을 편집한 것이었다. 사태를 파악한 군중들 사이에 분을 못참는 사람들 외침이 나온 가운데 정대변인은 분을 삭이며 연합뉴스 기자를 조용히 보내줄 것을 요구하며 “최소한 기자라면 무대에 올라서 사실대로 보도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연합뉴스 방송기자는 무안해 하며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현장을 떠나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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