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가벼운 엉덩방아에도 척추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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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가벼운 엉덩방아에도 척추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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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다이어트나 흡연, 음주가 골다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아

▲ ⓒ뉴스타운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낙상은 가장 위험한 사고로 꼽힌다.

골밀도가 낮은 상황에서 각종 골절상에 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은 매년 낙상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특히, 골다공증이나 치매를 앓고 있을 경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년 골다공증 골절환자가 10.2%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척추압박골절은 골절상 중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나누리병원에서 지난 3년(2014년~2016년)동안 척추압박골절로 수술을 받은 환자 324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환자가 약7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고령자들 중 62.5%는 실내에서 낙상사고를 당한다. 하지만 요즘같이 날씨가 영하권을 유지하면서 간간히 비가 내릴 때에는 길이 얼어붙어 실외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한번 녹았다 다시 얼어붙은 이른바 ‘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띄지 않아 낙상사고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척추압박골절은 외부의 강한 힘에 의해 척추 모양이 납작해진 것처럼 변형되는 골절의 형태를 말한다.

원통 모양으로 쌓여 있는 척추 뼈가 눌리듯이 골절되고 등뼈와 허리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위에서 떨어지는 무거운 물체에 맞거나 다이빙하듯이 바닥에 부딪혔을 때, 또는 엉덩이 부분으로 넘어 져서 척추에 과다한 힘을 받는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환자의 대부분이 60~70대 이상 고령층이 많다.

나누리병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척추압박골절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연령별로 70대가 45%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 연령층이 36%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약 8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병원장은 “보통 폐경이 이후 급속한 골감소가 시작되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많을 수 있다.”며 “만약 낙상 후 꼼짝할 수 없을 정도로 등과 허리가 아프거나, 누워있다 자리에 일어날 때 또는 걸을 때 통증이 나타난다면 척추압박골절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낙상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반드시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걸어야 하고 몸이 둔할 정도의 두꺼운 외투는 반사 신경을 둔화시켜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실내에서는 항상 물기가 있는 화장실에서 이러한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밖에 무리한 다이어트나 흡연, 음주도 골다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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