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의 매직(Magic)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최순실은 전지전능(全知全能)한 인물이 아닌가 싶다. 최순실의 전방위 인사농단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고 직업외교관도 낙타바늘이라는 대사직에도 魔手(마수)의 손길을 뻗침으로써 또다시 국민을 분노케하는 것은 물론 박근혜號(호)를 奈落(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가 최순실의 추천으로 지난해 5월 대사직에 임명된 것으로 특검조사결과 알려졌다. 유대사는 지난달 31일 미얀마 케이(K)타운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면서 ‘최순실씨를 아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지금도 누가 저를 대사에 추천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큰소리를 치더니 몇시간만에 최순실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며, 세간의 의혹을 인정했다.
유대사는 삼성전기 임원출신으로 지난해 5월 미얀마 대사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임원 출신이란 이유로 당시 ‘깜짝 발탁’이라는 평가에 대해 유 대사 스스로도 임명 당시 “외교부에서 대사직제의 전화를 받고 의아했다”며 말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초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된 760억원 규모의 미얀마 케이타운 사업에서, 최씨가 특정업체를 대행사로 선정해주는 대가로 회사지분 20%를 요구한 정황을 잡고 수사중이며, 케이타운 사업추진 싯점과 유 대사 임명 싯점이 비슷해 유 대사 역시 사업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개 자연인에게 대한민국이 이토록 망가질 수 있을까? 사흘이 멀다 터져나오는 최순실 관련 각종비리로 국민들은 탄식과 분노는 쌓여만 가고 있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최순실 때문에 개차반 됐다. 최순실의 농단으로 국가의 존엄성과 정체성은 처참하게 蹂躪(유린)되고 분열된 대한민국만이 존재할 뿐이다.
국민들은 최순실을 미워하고 비난할 힘조차 없는 공황상태가 아닌가 싶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 사법 당국은 법이 허용하는 최고형으로 죗값을 물어야 한다. 또한 후견인 박근혜에게도 應當의 책임을 물어야 함은 당연지사이다.
이는 최순실없는 박근혜, 박근혜없는 최순실의 공식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순실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박근혜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彈劾認容(탄핵인용)을 최순실에 대해 특검은 一罰百戒(일벌백계)하여 향후에는 전대미문의 작금의 불행한 사태가 발생치 않도록 해야 한다.
이럴때만이 국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자존심을 세워주는 捷徑(첩경)이며, 박근혜와 최순실이 하루라도 귀에 오르내리지 않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이기 때문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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