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에 불출마한다고 전했다.
26일 박원순 시장은 "노력했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사지 못했다"라며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간 박원순 시장은 각종 행사에서 공약을 제시하며 대선 출마에 의지를 피력했지만 낮은 지지율 등의 이유로 대선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지난 5년 새로운 서울이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이고 세계도시의 새로운 길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서울 시장 이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박원순 시장은 이날 "2017년은 세계가 깜짝 놀란 촛불 혁명에서 터져 나온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첫해가 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인공은 1% 기득권이 아닌 99%의 국민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대선 출마를 거의 확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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