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류와 아마인을 많이 섭취하면 전립선 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마리아 헤데린 연구원은 지난 2년 동안 전립선 암에 걸린 남자 1,499명과 건강한 남자 1,130명을 비교 조사한 연구 결과를 14일자 전문지 '암의 원인들과 조절'에 발표했다.
헤데린은 이 전문지에 실린 논문에서 "(사람의)인체에서 에스트로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콩류와 아마인을 많이 섭취한 사람이 전립선 암에 걸릴 확률이 26% 적었다"고 보고했다.
헤데린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남성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해 전립선암 발병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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