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의원이 주최한 전시회 속 '더러운 잠' 그림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24일 "못 쓸 권력자더라도 여성 혐오는 금지다"라고 표창원 의원이 주최한 '더러운 잠' 그림을 비판했다.
이들이 지적한 '더러운 잠' 그림은 에두라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 한 것.
이날 여성연합이 "권력 비판은 성이 평등한 시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도 입을 열었다.
정미홍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나라 여성 국민의 한 사람인 저에게 참기 힘들 만큼의 모욕감을 줬다"라며 표창원 의원을 비판했다.
이어 "잊을만하면 나오는 이런 쓰레기 같은 자들 때문에 민주당이 어떤 집단인지 다시금 기억하게 해준다"라고 강한 일침을 보냈다.
한편 같은 날 표창원 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더러운 잠' 그림은 개막 날까지는 문제가 없다가 23일 저녁, 보수 성향 신문에서 문제를 제기했다"라며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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