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 씨가 지명수배자로 확인됐다.
한 매체는 24일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반기문의 조카 주현 씨가 장기간 병역 의무를 기피해 오며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주현 씨의 아버지이자 반 전 총장의 동생인 기상 씨는 "형님도 아들의 병역 기피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아들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건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반기문 전 총장은 지난 2012년 4월 뉴욕에서 열린 조카 주현 씨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그러게 노후나 편하게 보내시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나서서 이 꼴을 당하십니까(qpqp****), "불통하는 게 누구랑 똑같네(smli****), "동생이 분명 알았을 거라고 하는데 과연 뭐라고 해명할까(xhlr****)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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