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드론쇼 코리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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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드론쇼 코리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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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간 공공수요, 드론강국 이끈다

▲ 드론파이트 ⓒ뉴스타운

우리나라 공공분야에 대한 드론(무인기) 수요가 향후 3년간 2천억원대, 향후 5년간 3천대에 이르러 우리나라가 드론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드론쇼코리아를 통해 국방수요뿐만 아니라 재난안전, 공공건설, 에너지, 해양수산 등 공공수요처의 드론에 대한 인식이 대폭 개선되고 활용방안, 운영체계에 대한 개념들이 조기에 정립돼 실제 구매와 활용으로 이어져 공공수요가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드론파이트 ⓒ뉴스타운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 주최,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주관으로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17 드론쇼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정책발표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3년간 2천억원대의 공공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토부도 공공수요가 향후 5년 간 3천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 드론전시장 ⓒ뉴스타운

더욱이 공공수요를 이끌고 있는 국방부, 육해공군, 경찰, 국민안전처등 정부부처와 수산과학원, 국토정보공사 등 공공기관들의 정책수립 및 구매의사 최고결정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론쇼 코리아의 전시회와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공공기관의 드론 활용계획을 직접 챙겼다.

▲ 드론체험행사 ⓒ뉴스타운

특히 군, 경찰, 해경 및 소방 등은 일선에서 드론을 활용하게 될 직원들을 직접 행사에 파견해 드론의 운영체계에 대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청은 전국 각지에서 일선 경찰 3백명을 대상으로 드론활용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수색, 인명구조 등 재난안전운용체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 드론체험행사 ⓒ뉴스타운

수산과학원, 국토정보공사 등 전시부스로 참가한 공공기관은 물론 산림과학원 임원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기상청,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은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참가기업 및 전문가들과 현장에서 드론활용, 운영체계에 대한 협의를 벌였다.

국무총리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 조달청 고위관계자 등도 행사 기간중에 참가기업, 전문가들과 공공수요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 컨퍼런스 ⓒ뉴스타운

이에 대해 한국항공우주연 무인이동체사업단 강왕구단장은 “드론쇼 코리아를 통해 공공수요기관들의 드론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고 활용드론과 운용체계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실제 구매로 연결되는 시기가 크게 앞당겨질 것”이라며 “민수시장이 커지기전까지 공공수요확충에 더 많은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또 공공수요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과 민수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유콘시스템 등 일부 대기업은 몽골 등 정부고위인사를 초청, 군사용 및 재난안전용 무인기에 대한 수출 상담을 벌였다.

샘코는 요트전문업체인 ㈜반도마린과 5천만원 상당의 드론판매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한국해양수산기업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해양특화드론을 개발 공급키로 했다. 또 공간정보 솔루션전문업체인 지형정보기술은 유콘시스템의 지적측량용 드론제품과 S/W에 대한 국내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 했다.

이밖에 장앤파트너스(주)는 대학생 및 스타트웝기업들의 드론사업화와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150여건의 상담을 벌여 이중 조선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민토시스㈜ 등 3곳은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한편 2017 드론쇼 코리아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면에서 50%가까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전시회 관람객과 컨퍼런스 참가자는 2만5천여명과 1천3백7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질적인 면에서도 ‘드론의 확장’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해양드론으로 확장, 참가기업의 기술수준 향상, 컨퍼런스의 전문성 및 다양성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벤트도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체험형행사가 대폭 늘어난 데다 일반시민들의 참여가 제한된 드론레이싱 경기를 없애고 국내에서 처음 정식대회로 개최한 ‘드론파이터’와 ‘드론서바이벌’ 게임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새로운 시민 참여형 드론스포츠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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