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겨울철 노년층낙상사고주의보
힘찬병원, 겨울철 노년층낙상사고주의보
  • 최명삼 기자
  • 승인 2017.01.19 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노년층의 경우 하체 근육과 골(骨) 손실이 커져 크게 다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 필요

▲ ⓒ뉴스타운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노년층 낙상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겨울철 내리는 눈과 비는 낮은 기온으로 노면 자체가 얼어 조금만 부주의해도 넘어져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철 낙상사고는 추위로 굳은 근육이나 뼈가 크게 다치는 등 골절도 주의해야 한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몸의 거의 모든 뼈에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뼈가 약한 노년층이 쉽게 골정상을 입는데, 균형감과 운동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노년층은 순간적인 미끄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2016년 국민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골절 환자 수는 60세 이상 고령자에 집중됐다.

골반 골절환자 수는 70대에서 34%(106,752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대퇴골 골절환자는 80세 이상이 71,529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인 37%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골다공증이 심할수록 골절 발생 확률이 높고, 부러진 경우에도 분쇄 골절과 같이 심하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 노년층의 경우 폐경을 겪으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함에 따라 하체 근육과 골(骨) 손실이 커져 크게 다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 노인의 낙상률은 16%로 남성노인 8.7%보다 2배 가량 높아 골절의 위험도 그만큼 크다.

노년층의 낙상사고 중 고관절 골절은 빈도는 적어도 한번 발생을 하면 수술을 하더라도 회복하는데 최소 6개월이 걸리고, 다치기 이전으로 완전하게 회복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무엇보다도 고령자의 고관절 골절은 사망률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의 노인들이 지닌 내과적 질환이 고관절 골절로 누워만 지내다가 2차적인 문제로 나타난다. 움직이지 못해 심폐 및 방광기능이 저하되거나 욕창이나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노인 고관절 골절상 후에 심혈관 질환 등의 다양한 합병증으로 1년 이내 사망률이 25%에 이른다는국민안전처의통계가그심각성을말해준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골절이 발생한 부위와 골절로 어긋난 정도에 따라 수술 여부 및 수술의 종류가 결정된다”며 “경부 골절이 심하게 어긋나지 않거나 나이가 젊으면 주로 나사못으로 골절 부위를 고정하고, 나이가 많거나 경부 골절이 심하게 어긋났을 경우 인공관절 수술로 기능을 회복시킨다.”고 설명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