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구구회의원은 제 263차 임시회 제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의정부경전철 파산 긴축 예산 및 의정부시조직개편’에 대해 집행부에 따져 물었다.
이날 구의원은 “의정부경전철은 44만 의정부시민을 위한 사업”이라며 “정치적 이용될 사업이 결코 아님을 안시장은 생각하시고 합리적 대안 마련에 온 힘을 쏟아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전철 파산으로 시의 추가 부담금은 운영비로 연간 170억원과 파산에 따른 연간 부담금 320억원을 포함하면 최소 500억원 이상 추정된다”며 “대안 중 하나로 2천3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차선책으로 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들의 진정성이 담긴 고통분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와 병행하여 “시의 불요불급한 예산의 재편성을 촉구한다”며 “한미 우호증진사업과 관련, 수십억의 예산집행을 보류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긴축예산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구의원은 철도연장 등 철도관련 부서 신설을 제안하며 ▲전철7호선은 경기북부의 오랜 숙원사업 ▲현재 7호선, 8호선 연장과 관련된 업무는 교통기획과의 덤 ▲ 전철7호선 노선 변경과 총사업비 6,337억 원 중 시의 재정부담률 11%에 해당되는 약700억 원에 대한 부담률 하향조정 ▲1호선 망월사역이나 회룡역등 하부공간 활용 및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즉 GTX사업에 대해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서 전담과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인사와 관련, 구의원은 “사무관 이상 승진 인사와 관련, 6개월이냐, 1년이냐 등 기간제식 인사와 내가 그만둘 테니 누구를 승진시켜달라는 승계식 인사가 들리고 있다”며 “인사권자의 뜻에 따르는 의정부시의 인사시스템 상 수혜자를 제외한 묵묵히 일하며 합리적인 인사를 기대하는 99% 공무원들을 생각하면 이게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일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인사정책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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