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지역주민들의 제2공항 추진 반대에도 강행의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원희룡 제주도지사, 지역주민들의 제2공항 추진 반대에도 강행의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 제주제2공항 성산읍 반대위원회 ⓒ뉴스타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역주민들이 연일 제2공항 추진 반대 시위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의지를 밝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국토부 관계자들과 함께 15일 오후 제주 제2공항 예정부지 마을인 온평리를 찾았다. 이날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위한 자리였으나 온평리 청년들이 공항결사반대를 외치며 한때 긴장감이 흐르는 등 분위기가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갔다.

이날 간담회는 현은찬 온평리 이장이 국토부와 제주도의 입장을 들어보자는 설득으로 힘들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온평리 주민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 원 지사는 제주의 한 단계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제2공항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유와 더불어 이를 통해 다양한 경제축이 근간이 될 것임을 강조했으며, ▶ 국토부 관계자는 제2공항 반대를 주장하는 온평리를 비롯해 인근 지역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기상과 동굴문제에 대해 정밀한 검토와 평가를 통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공항 추진을 기조로 두고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을 만나로 온 것은 단지 설득하려는 의도 아니겠느냐”며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우리 마을에 제2공항 추진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 뿐”이라며 제주도와 국토부의 일방적 제2공항 추진에 강한 불만을 쏟아내면서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한편, 이날 원 지사와 국토부의 전격적으로 이뤄진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는 현저한 평행선 입장만 확인하는 자리가 되면서 향후 제2공항 추진에 많은 격랑이 전망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