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에서 김기춘의 진실에 대해 조명했다.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김똘똘'이라는 애칭을 붙여줄 만큼 특별한 총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기춘이 지난 2015년 인터뷰에서 "내 입으로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하여튼 상사들이 어떻게 예쁘게 봐서 뭐 좀 똑똑하다고 봤는지 이런저런 일들을 심부름을 많이 시켰다. 그 정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춘은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 후에도 당시 박근혜 의원과 같은 당 의원으로 활동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으며 자신이 모시던 대통령의 딸을 대하는 태도는 단순 동료 이상이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2월 열린 '제2차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감사 청문회에서 김기춘은 "모른다"라는 답변만 내놓으며 대중들에게 황당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안민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무능한 비서실장으로 작정을 하고 나왔다"라며 "그래야 자기가 구속되는 것을 피해 갈 수 있으니까 바보인 척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저 자가 왜 나왔을까?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게 저는 목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수사를 받는 사람들 모두 가이드라인을 따라라. 최순실과 김기춘은 모르는 것이다'"라고 의견을 제시하며 그의 진실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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