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 사무총장 공관을 떠나며 "12일 고국으로 귀국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반기문 전 총장은 "12일 오후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라며 "한국에 가서 국민들에게 그간의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반기문 전 총장의 12일 귀국과 더불어 그의 대선 행보에도 국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반 총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되도록이면 포괄적으로 포용할 줄 아는 사람과 의견을 나누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우리나라가 힘들었던 건 대화를 안 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새로운 당 설립 질문에서도 "나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강경하게 답했다.
오는 12일 귀국하는 반기문 총장을 향해 이목이 쏠려 있는 가운데 그가 한국에 돌아와서 어떤 주장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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