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문제의 답(해결책)은 현장에 있다는 말이 있다. 故정주영 회장님이 “임자, 해 봤어?”와 일맥 상통한다.
12월 초순 촛불 집회가 한창이던 현장 속으로 기자는 갔었다. 그 곳에 누가 있고 무엇이 있는지 보고 싶어서였다. 여러 곳에서 유인물을 나눠주고 호응을 얻기 위해 무료로 커피등 음료를 주는 곳도 있었고 피켓(박근혜 하야)과 함께 초코파이를 주는 데가 있었다.
주는 유인물을 하나씩 받아서 책장 구석진 곳에 놔 두었었는데 최근에 그 유인물을 보다가 끔찍한 것을 발견했다.
보통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박근혜 정부가 잘 했다는 것을 모두 잘못했다고 선전하는 홍보물이었다. 통진당을 해산 한 것이 잘못 된 결정이고 이석기를 구속 한 것도 잘못된 결정이고 북한 정권의 돈줄, 개성공단을 폐쇄한 것이 잘못 된 것이라는 것.
처음 보는 민중연합당이다. 민중연합? 혁명이라는 말이 가끔 나오니까 민중혁명? 이라는 질문이 자동으로 나온다. 민중연합당이 주장하는 것은 北 김정은이 요구하는 사항이다. 서울 한 복판 촛불 속에 김정은의 대변인 격이 나와 있다는 이야기이다.
청소년 혁명을 말하는 중고생들도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반(反)정부세력이 아닌가? 사진에서 보다시피 탄핵은 시작이라면 끝은 어디이고 무엇인가? 사회 혼란 야기와 무정부상태, 공산혁명 완성? 이라는 시나리오가 번쩍 기자의 머리를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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