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닭띠 해를 맞이해 일본식 떡국인 조니(雑煮)를 먹은 한 남성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던 남성 등 두 명이 숨을 거뒀다고 일본 도쿄 소방청이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도쿄 도내에서 1일과 2일 사이에 떡이 목에 걸려 28세에서 89세 남녀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81세와 60세 남성 2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숨진 81세 남성은 이타바시구 자택에서 ‘조니(일본식 떡국)을 먹고 있었고, 60세 남성은 기타구 자택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가 변을 당했다는 것.
도쿄 소방청은 “떡을 잘게 잘라서 천천히 씹어서 넘기길 바란다. 무슨 일이 생기면 곧바로 소방청으로 연락을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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