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지창이 본인 소유 테슬라 차량의 급발진 사고에 대해 소송을 걸었다고 알려졌다.
손지창은 1일 자신의 SNS에 테슬라 차량의 처참한 급발진 사진을 공개했다. 손지창은 "거주하고 있는 LA 본인의 집 주차장에서 급발진 사고가 났다"며 "테슬라 측은 보상은커녕 돈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손지창이 소유한 테슬라는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월 컨수머리포츠는 2014~2017년형 모델 차량 소유주 3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자동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서 테슬라 소유주의 만족도는 91%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포셰가 84%로 2위, 그다음으로 아우디 77%, 수바루 76%, 도요타 76%가 뒤를 이었다.
전기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은 테슬라는 지난해 겨울 국내 오픈을 약속했지만 '제작사 인증'을 이루지 못해 테슬라 매장 오픈은 올해로 미뤄지게 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4월 트위터를 통해 우리나라를 모델 3 사전 예약 가능 국가라고 밝히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손지창 테슬라의 급발진 사고로 국내 소비자들의 테슬라에 대한 의심이 불거지고 있어 테슬라 국내 상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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